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선거전에 돌입했다. 류 청장은 18일 중구청장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7만5,000명 수준인 중구의 상주인구를 3년 안에 10만 명까지 늘릴 것"이라며 "도심재생뉴딜사업과 재건축·재개발이 한창인 중구의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라고 공약했다.
류 청장은 "대구시청 후적지를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중구의 고질적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중구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를 고려해 노인복지관을 한 곳 더 짓고 수영장 등 체육시설도 건립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류 구청장은 △변화하는 중구 △구민이 행복한 중구 △살고 싶은 중구를 3대 구정 목표로 삼아 △대구시청 후적지를 지역최대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역사문화 자산의 보존과 복원으로 관광인프라를 조성하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라도 더 많이 현장을 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