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올해 하반기부터 면목동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에 들어설 중랑패션지원센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중랑패션지원센터는 패션봉제 산업과 관련, 현대화된 작업 환경을 조성해 기획에서부터 유통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스마트앵커 시설이다. 중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491개의 봉제업체가 위치해 있다.
구는 국토교통부 소규모 지하 안전 영향평가와 서울시 경관 심의 및 건설 기술 심의까지 착공에 필요한 건축 허가 처리를 1일 마무리했다. 2024년 8월 준공될 센터는 지하 4층과 지하 7층 규모로, 봉제업체 입주공간과 공용장비실, 전시 쇼룸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지하 당현천 복개 구간에 당현빛길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복개구조물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 노원구는 빛과 영상을 활용한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해 야외미술관으로 재탄생시켰다. 노원구를 구성하는 월계동, 공릉동, 하계동, 중계동, 상계동을 다면체 도형으로 시각화한 ‘월야의 심상’ 등 7개의 작품이 상설 전시돼 있다. 노원구는 앞으로 미디어 작품전과 각종 문화예술 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학부모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을 주제로 161회 온라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진행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강서구에 따르면, 이번 강좌에서는 독서교육 전문가이자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씨가 강사로 나선다. 강좌에서는 독서를 통해 언어능력과 사고력 같은 공부머리를 키우는 독서교육법을 소개한다. 독서를 어려워하는 아이를 위해 스스로 책 고르는 방법과 올바른 독서습관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14일부터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이번 강좌는 23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인천 연수문화예술회관이 2025년 문을 연다.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연수문화예술회관이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연수동 581-2 일대에 49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061㎡ 규모로 짓는다. 736석의 중형급 공연장과 전시실 등을 갖춘 다목적 공연시설로 계획됐다. 건물 외관은 '문화의 꽃을 피우겠다'는 뜻으로 꽃봉우리를 연상하게 설계됐다.
2024년 9월 공사를 마치고 운영주체 선정, 장비 시운전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 3월 개관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