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셋째 딸을 언급하며 "백 살까지 일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3'에는 신현준이 절친한 동료 정준호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운전을 하던 신현준은 윤태영을 만나자마자 "너 아직도 돈 많지? 나 돈 좀 꿔줘"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태영의 부친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낸 윤종용씨다. 그는 하버드 비즈니스리뷰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최고경영자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포춘 아시아판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아들인 윤태영은 연예계에서 '로열패밀리'로 유명했다.
신현준은 멋쩍게 웃는 윤태영을 향해 "내 애가 한 살이야. 백 살까지 일해야 돼"라며 "난 너처럼 되고 싶다. 아니, 너처럼 부자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지난해 5월 셋째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이후 양세형을 만난 신현준은 "태영이 알지? 국내 연예인 중에 제일 부자야"라면서 "난 얘가 제일 부럽다"고 했다.
한편 신현준은 12세 연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