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사칭 계정에 주의를 당부하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전현무는 13일 자신의 SNS에 프로필 화면 캡처본을 올리며 "제 이름 옆에 파란색 표시(공인 인증 표시)가 있어야 전현무 계정입니다. 사칭 계정 주의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팔로워 수가 45만은 돼야 전현무지. 득달같이 방송 홍보를 해야 전현무지. 사칭 극혐"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연예인 사칭 SNS 계정 피해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악의적인 루머를 양산하거나, 지인들에게 금융 정보 및 금전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에도 악용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문세도 지난달 29일 SNS 사칭 계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문세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최근 '이문세'를 사칭하는 SNS 계정에 대한 제보가 계속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공식 인증' 받은 계정 외에 가수 개인이 운영하는 계정이 없다"고 공지했다.
아울러 "이문세 개인 또는 소속사의 이름으로 메시지를 보내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금품 요구·상품 판매를 하는 일은 없다.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다"고 강조했다.
정보석 역시 지난달 24일 SNS에 한 계정 프로필을 캡처해 올리고 "이 계정으로 저를 사칭해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분이 있다"며 "이 계정은 제가 아니니 주의 부탁드린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