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높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갖춘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X 솔루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마제스티X는 자사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명맥을 잇는 최상위 제품으로 최고급 세단과 수입차 등 고성능 차량을 위해 개발됐다. 마제스티X에는 승차감 및 제동 성능 극대화를 위해 타이어 재질에 합성재료인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됐다.
마제스티X는 트레드(타이어 접촉면) 강성 극대화로 상온·저온에서 제동력을 높이고 눈길에서 조정 안정성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또 타이어에 새겨진 입체 아이콘으로 트레드의 마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마모 모니터링 기술’도 적용됐다.
금호타이어는 마제스티X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옵션으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 바닥 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킨 제품이다.
해당 타이어는 올 8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국내 고급 세단 및 수입차의 승차감과 성능, 안정성이 대폭 강화되는 추세”라며 “이에 맞춰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X를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