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북 순창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장 위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민의 앞에서 낮게 임하며 불의에는 절대 굴하지 않는다"며 "강력한 추진력과 중앙의 탄탄한 인맥을 활용해 순창을 확 바꾸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공약으로는 2만7,000군민 모두에게 1인당 120만 원의 봉급 지급, 인구 5만 및 예산 1조 원 달성, 1,000만 관광객 유치 등을 내놓았다.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전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위원은 "군민에게 순종하는 머슴이 되겠다"며 "순창의 큰 일꾼으로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순창군수 선거에서는 장 위원을 비롯해 최영일 전북도의원,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이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