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29)가 두 달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보르도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메스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보르도는 5승11무15패(승점 26점)로, 19위였던 메스(4승11무16패·승점 23)와 순위를 맞바꿨다.
황의조는 이날 2-1로 앞선 상황에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월 열린 랑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만든 시즌 11호골이다.
보르도는 메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7분 망가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보르도는 후반 23분 니앙의 득점으로 2-1로 앞서갔고, 이어 황의조는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