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한가인 너스레 "눈 떠보니까 연정훈과 결혼식장"

입력
2022.04.10 15:44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이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연정훈은 ‘1박 2일’ 멤버들에게 결혼 꿀팁을 전수한다.

10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한가인과 함께하는 봄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과 함께 여행하며 잔뜩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특히 한가인에게 반한 순간부터 고백하기까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드라마 ‘노란 손수건’의 촬영을 통해 한가인을 처음 만난 연정훈은 자신을 휘어잡을 수 있는 당돌한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고 고백한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연애부터 결혼까지 성공한 연정훈의 가슴 설레는 연애담에 멤버들의 열띤 호응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연정훈의 이야기를 듣던 한가인은 돌연 “오빠 기억에 왜곡이 있다”라면서 고백 일화에 숨겨진 비밀을 밝힌다. 멤버들은 원래 알던 것과 다른 한가인의 증언에 충격에 휩싸인다. 실체가 드러난 연정훈의 능청스러운 연애 스토리에 라비는 “정훈이 형 폭스네”라면서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연정훈은 멤버들에게 치밀한 계획으로 이루어낸 결혼 비결을 자랑스럽게 알려준다. 자신도 모르게 연정훈에게 넘어갔다는 한가인이 “저도 눈을 떠보니까 결혼식장이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하자 딘딘은 “이 정도면 결혼 업체를 차려야 돼”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이날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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