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를 앞둔 배우 서예지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6일 서예지의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공식 SNS에는 서예지의 생일 축하 파티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서 서예지는 회색 후드티를 입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팬들이 보낸 수많은 선물들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서예지는 "보고 싶습니다"라는 문구로 팬들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앞서 서예지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1년여간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tvN 새 드라마 '이브'로 복귀를 알렸고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이브'는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가 메가폰을 맡았으며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집필했다.
극중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 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치명적인 여자다. 서예지는 박병은과 호흡을 맞춘다.
복귀작이 정해진 후 서예지는 사과 입장문을 게시했다. 사생활 뿐만 아니라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의혹 등 논란에 휩싸였던 서예지의 첫 사과문이다. 당시 서예지는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서예지는 2013년 시트콤 '감자별2013QR3'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야경꾼 일지' '사이코지만 괜찮아', 영화 '양자물리학' '내일의 기억'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