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안동시장 예비후보, 지역 소멸위기 방안 제시

입력
2022.04.07 10:40
치밀한 연구와 전략으로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 강조


“지역소멸위기 제게 맡겨주세요, 방법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길 안동시장 예비후보(사진)는 현재 안동이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당선 이후 안동을 살리는 방안을 나름대로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먼저 지방소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는 “지금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지방소멸위기에서 안동도 예외가 아닙니다. 더욱이 지방소멸위기의 문제의 핵심은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문제가 상호 연관돠어 있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도 아니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이 있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역소멸위기의 해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증대가 해법일 수 있어 가령 일자리가 창출되면 지역 소득이 증대되고 고용인구가 지역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며 "결국 지역소멸을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로 자리잡게 되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지역소멸을 피 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영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안동의 경우는 쓰리트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밀한 연구와 전략으로 새로운 신규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법으로 이 경우 시간과 비용이 다소 많이 필요하다" 며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처럼 이미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확장하거나 좀 더 좋은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적극적으로 기업유치하고 안동의 특수성과 비교우위 등을 검토해 안동지역만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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