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대현 전남 무안군수 예비후보는 5일 무안군 남악신도시 미래로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새로운 미래 희망찬 무안’을 슬로건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한 500여 명의 지지자로부터 큰 응원을 받았다.
그는 “인구소멸 위기와 흔들리는 소득기반, 열악한 학습여건과 불편한 정주여건은 무안의 민낯이자 현실”이라며 “한 언론사가 광주·전남지역 자치단체 주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무안이 최하위에 머문 사실은 충격적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민들의 곳간을 채우고 편안한 삶을 약속하는 새롭고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20년의 봉사활동과 4년의 의정생활을 바탕으로 무안의 활기찬 미래를 담보하는 그랜드 디자인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4대 권역별 개발계획을 새로 만들고, 남악·오룡지구를 전남 최초의 교육특구로 지정해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통학 노선버스를 목포까지 확대 운행하고 수도권 수준의 대학 진로상담센터를 개설하는 등 학습권 신장과 미래 개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대 중반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들과 동고동락한 그는 2018년 무안군 기초의원에 당선한 데 이어 2021년 무안군의회 최연소로 제8대 의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