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호준 "손해 보고 사는 편…타인 행복에 기운 얻어"

입력
2022.04.04 08:27

배우 손호준이 평소 손해를 보고 사는 편이라고 밝혔다. 타인의 행복에 에너지를 얻는다고도 했다.

손호준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리액션과 유쾌한 멘트로 시선을 모았다.

손호준은 모벤져스의 외모 칭찬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스텔라'를 소개하며 코믹 연기를 예고했다. 손호준은 "인생철학이 '손해 보고 살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하는 사람이 행복하면 덩달아 기운을 받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손호준은 어머니를 위해 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아버지의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조리 자격증을 따셨는데 어머니가 뒷정리하는 게 더 힘들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연석이가 배울 게 많은 친구다. 많이 의지하는 편이다"라며 유연석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손호준은 오는 6일 개봉하는 영화 '스텔라'를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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