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남 사천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한 KT-1 훈련기 2대가 비행기지 남쪽 약 6㎞ 지점 상공에서 공중 충돌해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파편들이 사방으로 퍼지고 있다. 파손된 기체는 인근 정동면 고읍리 야산에서 발견됐고 조종사들은 낙하산으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탑승한 조종사 4명은 순직했다. 사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