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댕이인 토비와 듀크는 어디서든 잠드는 아주 묘한 능력을 가진 형제예요. 이 능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웃을 수 있었는데요.
지난 3월 4일, 틱톡(계정 @thegoldiehocksfamily)에는 13초짜리 짧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은 소파 위에서 자고 있는 골댕이 형제의 모습으로 시작하는데요. 시작부터 한 마리는 소파에 반쯤 걸터 있고 발바닥은 카펫에 붙어있습니다. 도대체 왜 저러고 자는 걸까요...?
잠시 후 영상에는 ‘잠이 든 개들의 이상한 자세’라는 자막이 흘러나옵니다. 이후로 골댕이들의 독특한 수면 자세가 나오는데요.
햇빛이 따사로운 날에는 창밖을 구경하다가 그대로 잠들기도 합니다. 아주 기가 막히게도 창틀의 높이가 턱에 딱 맞아 떨어지는 게 잠을 자기 위한 최적의 공간 같기도 하죠. 그리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물고 자기도 합니다. 핫도그 인형을 물고 있는 듯한데...꿈에서 핫도그라도 먹고 있는 걸까요?
거실에서 자고 있지 않으면 가끔은 계단 한가운데서도 잠을 자기도 하고, 소파에 몸의 절반만 걸쳐 놓고 자는 것은 일상다반사인 것 같습니다. (저건 자다가 소파에서 내려오려고 한 걸까요, 아니면 소파에 올라가려다 잠이 든 걸까요...?) 그리고 종종 둘이 꼭 껴안고 사이좋게 자기도 하고 몸은 뒤집고 세상 편안하지만 웃긴 표정을 지으며 자기도 하죠.
골댕이들의 웃긴 수면자세를 담은 영상은 업로드 이후 270만 건 이상 조회되었는데요. 사람들은 앞으로 기괴한 수면자세를 발견할 때마다 영상을 올려달라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혹시 이 형제들이 왜 이렇게 자는지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또 어떤 웃긴 자세로 잠을 자 영상이 올라올지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