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전북교육의 대안 역할 맡겠다”

입력
2022.03.30 17:15
8가지 핵심공약 발표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전북교육청은 아이들과 학부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능동적인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학한 지 3주 만에 도내 학생 확진자가 4만 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로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수업권 지장만 우려할 뿐 백신접종률 강화와 밀집 생활 해소, 임시교사 채용 등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교육감은 넓고 높은 시야에서 전체를 통찰하는 안목과 아래로부터의 교육행정 전체를 아우르는 행정총괄 능력이 요구된다”면서 “전문성과 통찰력, 행정 총괄 능력, 정무 능력을 겸비한 제가 전북교육의 대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코로나19 회복 지원 △교사의 행정스트레스 제로화 △행복한 청소년기 환경 구축 △기본교육에 충실 △현장 체험형 진로교육 △지역돌봄과 유아교육 강화 △가고 싶은 학교 △지역중심 평생교육 실현 등 8가지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최수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