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스물다섯 스물하나' 특별출연…"김태리 덕에 즐거웠다"

입력
2022.03.28 16:19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특별출연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도와준 배우 김태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준호는 지난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나희도가 김준호를 "오빠"라고 부르자, 백이진(남주혁)은 질투에 휩싸였다.

김준호는 펜싱선수 역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는 "펜싱을 주제로 한 작품인데다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에 재미있는 역할로 출연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는 대사를 맞춰준 김태리씨의 도움으로 더욱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제작진과 함께 호흡해 준 백도(백이진 나희도) 커플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1월 18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JTBC '뭉쳐야 찬다2'를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축구 실력을 자랑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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