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년간 해외여행을 못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백신보급률이 높아지고 국경을 개방하는 나라가 늘면서 다시 여행 채비를 하고 있다. 아직은 여행 전 PCR검사 음성확인서나 영문 백신접종증명서 준비 등 불편함이 있지만 떠나는 즐거움을 누를 수는 없다.
더샤이니(대표 김소영)에서 출시한 여행 플랫폼 ‘고투게더’는 여행자의 연령 및 유형 또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그룹을 만들어 여행을 떠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쇼핑센터 방문과 선택관광을 없앴고, 대신에 자유여행의 즐거움을 살리려 자유식을 많이 넣은 일정, 그리고 필수 현지투어를 모두 포함한 여행상품들을 위주로 서비스한다. 플랫폼 내에서 ‘여행유형 테스트’를 통해 내게 맞는 여행지와 여행 그룹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내가 원하는 그룹을 ‘여행그룹 추천받기’를 통해 만들 수도 있다.
김소영 대표는 “지금까지 여행사 상품들은 고객 유형을 고려하지 않고 선착순 모집으로 그룹을 만들어 보내, 여행지에서 불필요한 선택관광이나 쇼핑 강요로 트러블이 있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되면 여행시장도 달라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