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하린이 장애인 단체의 시위를 비판했던 일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지난 26일 이하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제 경솔한 행동과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과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에게 실망했고,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사과문을 늦게 올리게 됐다고 했다. 그는 "제 불편함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공감과 이해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 주변과 사회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하린은 자신의 SNS에 "장애인 시위로 인해 나는 결국 30분을 버렸고 돈 2만 원을 버렸다. +지각. 남에게 피해 주는 시위는 건강하지 못합니다. 제발 멈춰"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하린은 2017년 싱글 앨범 '낯선 하루'로 데뷔했다. 그는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