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투석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투석 전문의를 홍보하고 포스터, QR 코드 명함 등을 통해 투석 환자가 투석 전문의가 근무하는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투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황원민 대한신장학회 이사는 “아직 투석 전문의라는 용어에 생소해하는 환자가 많다"며 "투석실에는 당연히 투석 전문의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양철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유감스럽게도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혈액투석실 의료진 자격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학회에서는 투석 전문의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