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24일,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기술의 디테일을 더한 '신형 마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차량은 '마칸 S'와 '마칸 GTS'으로 준비되었으며, 기존 마칸 대비 차량 전반의 완성도를 높여 '포르쉐의 가치'를 선명히 드러낸다.
신형 마칸은 외형부터 새로운 감성을 선사한다. 외관과 동일한 컬러의 인레이와 함께 새로워진 노즈를 통해 마칸의 차체 폭이 강조되어 도로 위에서 더욱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여기에 리어와 프런트 엔드의 새로운 3D 구조가 특징이며, 측면 블레이드에도 옵션을 통해 3D 구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더불어 새로운 라이팅 요소 역시 만족감을 높인다.
외장 컬러 역시 파파야 메탈릭, 젠션 블루 메탈릭을 비롯해, 마칸 GTS 전용 파이톤 그린 등 총 14개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개인화 가치를 더한다.
인테리어 역시 신형 마칸의 새로운 특징이다. 햅틱 터치 반응으로 바뀐 센터펜시아 터치 버튼으로 더욱 명료해진 콕핏 구조와 더 짧아진 새로운 셀렉터 레버는 컨트롤 모듈 중앙에 장착된다. 대시보드 상단의 아날로그 시계는 기본 사양이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기능 및 서비스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의 10.9인치 풀 HD 터치 디스플레이 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또한, 911에 장착된 새로운 다기능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다.
이 밖에도, 최상위 모델에 제공되는 GTS 스포츠 패키지에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블랙 컬러 하이라이트 요소뿐 아니라, 인테리어를 위한 고유한 전용 옵션을 적용해 만족감을 높인다.
성능 역시 개선됐다. V6 2.9L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마칸 S는 380마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 만에 가속할 수 있고, 259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마칸 GTS’는 성능을 대폭 끌어 올려 449마력과 56.1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3초를 요구하며, 최고 속도는 272km/h에 이른다.
신형 마칸 S와 마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9,560만원, 1억 1,450만원으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