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64) 국민의힘 경북 상주시의회 의장이 24일 상주시를 스마트팜 특례시 조성과 책임형 부시장제를 도입하겠다며 상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시의회 의장으로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과 상주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상주시의 부흥을 위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최초의 시의원 5선 의원인 정 의장은 “오랜 기간동안 신앙인으로 살아온 사람으로 정직과 믿음 하나로 소신을 갖고 시민들을 위해 오직 정도의 길을 향해서만 달려왔다”며 “무소속의 설움을 견디고 사심없이 오로지 상주시의 발전을 위해 젊은 시절 청춘을 다 쏟아 일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상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로 앞만 보면서 달려온 만큼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할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 정 예비후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임이자 국회의원을 도와 동료 시의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정권 재창출에 높은 투표율과 득표율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 △맞춤형 기업유치로 상주형 일자리 창출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 △스마트팜 특례시 상주 조성 △지역 거점 공공병원 조기 건립 적극 추진과 지원 △상주 인재 육성 투자와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및 문화예술 공간 확충 △어르신 복지와 경로당 처우 개선 등을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일 잘 하는 공무원이 인사에서 불이익 받지 않고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 보장과 성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앞으로 시민 맞춤형 공약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더 많이 듣고 찾아서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출신인 정재현 예비후보는 상주산업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북부지역혁신협의회 위원,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제8대 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북부(13개 시군)지역발전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