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4월의 신랑 된다…축가는 영탁·송가인

입력
2022.03.24 12:12

가수 슬리피가 4월의 신랑이 된다. 축가는 가수 영탁과 송가인이다.

24일 소속사 피브이오에 따르면 슬리피는 오는 4월 9일 비연예인인 8세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치른다.

당초 지난해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급증하면서 식을 미룬 바 있다. 이후 약 9개월 만에 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 사회는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이용진과 이진호, 축가는 영탁과 송가인 등이 맡았다.

앞서 슬리피는 SBS '동상이몽2' 등을 통해 예비 신부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슬리피의 예비 신부는 연예인 못지 않은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방송에서 슬리피는 결혼을 앞둔 소감으로 "결혼을 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면서 예비 신부와 그의 여동생이 살고 있는 집에서 신혼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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