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지구에 어린이 물놀이터와 도심형 캠핑장, 파크골프장, 다목적 잔디광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패밀리파크가 올해 조성된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호명면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민 편의시설을 반영하고자 사업주체인 경북도개발공사에 건의해 패밀리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공원전체 면적 33만여㎡ 중 3만5,100㎡ 터에 만든다.
예천군과 경북도개발공사는 '도청신도시 2단계 8호 근린공원 내 패밀리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TF팀 구성을 비롯해 기본계획 설계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개발공사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조성공사를 하고, 예천군은 내년부터 관리 운영을 맡는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만족할 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가족친화적 도시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