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지역에 봄을 시샘하는 폭설이 내린 18일 강릉시 대관령을 지나는 차량이 눈길을 서행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봄기운이 완연한 부산 동래구 온천천변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꽃길을 따라 걷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기온이 더 떨어져 꽃샘추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릉·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