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과오를 평가하는 책을 출간한다.
15일 출판사 메디치미디어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 국정 운영을 되돌아본 신간 '가불선진국'을 낸다. 17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해 24일쯤 출간할 예정이다. 메디치미디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사회권 선진국'을 향해, 다시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조 전 장관의 사진을 게재하며 신간 출간을 예고했다.
조 전 장관은 책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법무부 장관을 맡으며 자신이 담당한 사법 분야뿐 아니라 민생복지·지방분권·노동인권·부동산·경제민주화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을 다룬다. 국정 성과는 물론 미완에 그쳤거나 부족한 부분까지 담긴 책으로, 조 전 장관이 지난해부터 집필해왔다고 출판사 측은 전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이 지난해 5월 출간한 회고록 '조국의 시간'은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