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26)이 2022시즌 준비를 위해 15일 오후 출국한다.
박효준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격리 생활을 마치고 오늘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라며 “합류가 늦어진 것은 코로나19 확진이 아닌 비자 문제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효준은 소속팀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이 마련된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2022시즌을 준비에 들어간다. MLB닷컴은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인용해 “박효준이 한국에서 필요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피츠버그 캠프로 올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박효준은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 꾸준한 출장 기회를 받으며 빅리그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에는 총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