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1900대 1 경쟁률의 아나운서 합격 비결은 눈물? ('라스')

입력
2022.03.15 09:14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이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그는 아나운서 시험 당시 일화와 '월드컵 여신' 후폭풍 등을 고백하며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안지환 정선희 윤민수 장예원과 함께하는 '들리는 TV! 오디오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 출신 장예원은 2012년 입사 당시 1900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은 아나운서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스포츠, 교양, 예능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지난 2020년 8년여간 몸담은 SBS를 떠나 프리를 선언했다.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예원은 아나운서 시험 당시 에피소드부터 프리를 선언한 배경까지 솔직하게 들려준다.

먼저 그는 1900대 1 경쟁률을 뚫고 SBS 아나운서가 된 비결을 밝히며 "당시 면접 때 '눈물'이 합격 비결로 소문이 났다"고 말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 현지 취재 도중 스페인 대 칠레 경기에서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월드컵 여신'에 등극했던 장면을 회상하며 후폭풍을 털어 놓는다. 장예원은 "인생 최고의 3초"라며 그 이유를 들려줘 4MC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정선희 역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에게 처음 인사한다. SBS 공채 1기 개그맨이자 25년 차 DJ인 그는 차진 입담을 뽐내고 표정, 목소리, 제스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절친 최화정 성대모사를 선보인다. 특히 SBS 공채 2기 개그맨 김구라를 향해 선배미를 뽐내며 '구라 잡는 선희'로 활약,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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