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158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닷새째 2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158명으로 전날보다 84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20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595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5%다. 입원환자는 1,61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30만 9,790명 발생했다. 서울 5만 6,807명, 경기 7만 7,421명, 인천 1만 8,239명 등 수도권에서만 15만 2,467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2만 7,759명, 대구 1만 2,406명, 광주 8,339명, 대전 8,290명, 울산 5,336명, 세종 2,139명, 강원 9,045명, 충북 8,326명, 충남 1만 2,329명, 전북 1만 1,173명, 전남 1만 933명, 경북 1만 2,618명, 경남 2만 3,767명, 제주 4,827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2명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6.8%, 준중증병상 69.2%, 중등증병상 50.2%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9.7%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31만 6,771명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161만 1,174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24만 5,869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0만 7,445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3만 4,348명으로 국민의 86.6%다. 3차 접종률은 3,210만 2,960명이 맞은 62.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