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만8828명 확진, 역대 두번째...재택치료 12만명 돌파

입력
2022.03.09 10:28
일일 확진자 8일 연속 1만 명 대

인천시는 지난 8일 0시부터 9일 0시까지 1만8,8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35만6,0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1만8,838명보다 10명 적은 역대 두번째 규모다. 지난 8일 하루 인천에서 이뤄진 유전자증폭(PCR) 검사 건수는 4만5,639건이다.

인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1만2,105명→3일 1만5,964명→4일 1만6,683명→5일 1만8,838명→6일 1만4,859명→7일 1만5,324명→8일 1만2,606명→9일 1만8,828명으로, 8일 연속 1만 명 대를 기록했다.

인천 재택 치료 환자는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 1만1,666명과 일반관리군 11만1,524명 등 총 12만2,190명이다. 이날 확진자 15명이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져 누적 사망자는 553명이 됐다.

인천에선 요양원과 요양병원 관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동구 모 요양원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4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1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모 요양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4명이 됐다.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46.0%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준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각각 53.4%, 62.7%이다.

이환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