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오후 9시 기준 처음으로 7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만4,2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8일 처음 1만 명을 넘어선 뒤 17일 2만 명대, 22일 4만 명대, 이달 3일 5만 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5일 만인 이날 오후 6시 6만 명대(6만4,534명)를 처음으로 넘어선 뒤 3시간 만에 7만 명대로 치솟았다.
경기지역은 오후 9시 현재 9만5,70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자정까지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시간대 최다이며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 3일 7만6,726명보다도 1만8,977명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