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7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현무는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재 복구 및 이재민을 위한 제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현무는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산불 피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신속한 산불 진화를 바라며, 피해 지역 주민들과 소방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부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알리며 "벌써 서울 면적의 4분의 1이 탔다고 합니다. 부디 불길이 빨리 잡히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7일 오전 6시까지 1만6755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면적인 6만520ha의 약 28% 수준이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2018년 미혼모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바 있다. 이듬해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천만 원,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전현무는 공개 열애 중이던 이혜성과 최근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