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만 24세 청년에 50만 원… '울산형 청년수당' 신청 11일 마감

입력
2022.03.07 15:05


울산시는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울산형 청년수당' 신청을 오는 11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울산형 청년수당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에게 연간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울산에 주민등록을 둔 1997년생으로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는 울산일자리포털(https://www.ujf.or.kr/job)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공인인증서로 주민등록 초본을 첨부하면 된다.

해외체류자 등 대리 신청이 필요한 경우, 4월 이후에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시 통합메일(ulsanyouth@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오는 31일 울산페이로 청년수당을 지급한다.

지난 2일 기준 전체 대상자 1만3,716명 가운데 8,200여 명이 신청해 60%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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