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도 본격적으로 불어나면서 전날에 이어 8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885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5명 준 16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957명이다. 치명률은 0.2%다. 입원환자 수는 1,714명으로 전날보다 337명 줄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24만3,628명이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7.4%인 4만2,459명으로 집계됐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3.1%인 5만6,366명으로 나타났다. 전날과 비교하면 60세 이상 고위험군 비율은 1.9%포인트, 18세 이하는 2.7%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만9,449명, 경기 6만6,833명, 인천 1만4,854명 등 수도권에서만 13만1,136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2만6,204명, 대구 8,896명, 광주 6,656명, 대전 6,189명, 울산 5,015명, 세종 1,384명, 강원 5,702명, 충북 6,230명, 충남 7,285명, 전북 6,840명, 전남 5,704명, 경북 8,191명, 경남 1만4,417명, 제주 3,69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88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6.4%, 준중증병상 61.4%, 중등증병상 46.6%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8%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3만7,996명이며 현재 총 재택치료자는 112만50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87만2,508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4%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39만4,032명으로 국민의 86.5%다. 3차 접종률은 3,180만986명이 맞은 6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