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ICK] 송강·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주얼리 마니아'

입력
2022.03.08 08:40

남자 연예인들도 주얼리에 빠졌다. 송강부터 그룹 방탄소년단 차은우까지 MZ세대의 아이콘들은 주얼리의 화려함을 즐기는 중이다.


송강은 한 매거진과의 화보에서 주얼리를 완벽히 소화하면서 남성미를 발산했다. 올백으로 머리를 넘긴 송강은 실버 목걸이와 팔찌, 반지 등으로 시크하면서도 도회적인 아우라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송강은 조금 더 부드러운 모습으로 민소매에 주얼리 명품 브랜드 C사 팔찌, 골드 반지를 꼈다. 송강의 내추럴한 분위기 속에서 주얼리에게 시선이 자연스럽게 간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진 이미지를 연출했다. 흰 와이셔츠에 실버 피어싱으로 깔끔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평범한 패션에 특별한 아이템을 매치, 패션 감각을 발휘한 슈가다.

같은 멤버인 제이홉의 실버 반지 스타일링도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제이홉이 착용했던 실버 반지는 미국의 한 자선 경매에 등장해 뜻깊은 기금 마련에 기여했다. 당시 제이홉의 반지는 3개에 약 3천만 원에 낙찰됐다.

차은우는 화려한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자신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골드 체인 목걸이를 레이어드하면서 왕자님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수 블라우스에 이어링까지 더해지면서 과감한 패션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블링블링'한 주얼리들이 차은우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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