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금목걸이 1점과 팔찌 2점 등 957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건네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택시와 시외버스를 타고 경남 통영 한 모텔에 숨어 있다가 범행 사흘 만인 19일 오후 10시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서 A씨는 생활비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팔찌 2점을 팔아 넘긴 곳과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