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겹친 '식스센스3'…이미주, 이상엽 이어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2.02.23 17:34

가수 이미주와 배우 이상엽의 코로나19 확진, 전소민의 부상으로 '식스센스3'에 악재가 겹쳤다.

23일 안테나는 이미주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미주는 지난 22일 의심 증상이 있어 이후 PCR 검사를 실시했다.

이미주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그는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중단한 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안테나는 "이미주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향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이상엽·다리 부상 전소민

'식스센스3'로 안방극장을 찾는 이상엽은 이미주에 앞서 감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웅빈이엔에스에 따르면 이상엽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식스센스' '식스센스2'의 출연자 전소민은 부상으로 새 시즌에 출연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려줬다. 지난 22일 tvN 측은 "전소민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식스센스3' 촬영보다 앞서 예정돼 있던 드라마 촬영 일정을 연기했다"며 "스케줄 조율을 위해 제작진과 소속사 측이 노력했으나 최종적으로 이번 '식스센스3'는 함께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 오나라 이상엽 제시 이미주가 출연하는 '식스센스3'는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첫 방송일이 다음 달 11일에서 18일로 미뤄졌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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