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2일 0시부터 23일 0시까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확진자가 1만1,063명이라고 밝혔다. 인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도 사흘 만에 깨졌다. 기존 기록은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0일 9,191명이었다. 전날 실시된 유전자증폭(PCR) 총 검사건수는 4만3,418건이다.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1,146명으로 16만 명을 돌파했다. 재택치료 환자도 4만명을 넘어섰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 4,178명, 일반관리군 3만7,0885명 등 총 4만1,263명이다.
인천에선 전날 계양구 모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명 등 8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397명으로 늘었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9%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전담과 준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각각 25.4%, 60.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