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가 예비 신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예비 신부는 8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슬리피가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슬리피는 자신을 '예비 신랑 2년 차'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에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가 올해 5월로 미뤘다. 이후 4월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슬리피의 예비 신부를 봤다는 사람이 주변에 없다고 알리며 "AI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슬리피는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연인이 비연예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예비 신부에 대해 "직장을 다니다가 지금은 쉬고 있다. 쉬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슬리피는 "결혼을 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예비 신부와 그의 여동생이 살고 있는 집에서 신혼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구라는 "처제 집에 들어가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해 7월 8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이를 한 달 가량 앞두고 SNS를 통해 "더 안정적인 시기에 치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양가 가족분들의 판단 속에 내년으로 식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