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부부의 고백 "두 번 유산 끝에 임신... 이제 안정기"

입력
2022.02.21 08:40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임신을 발표했다. 진태현은 산모와 태아가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알렸다.

21일 오전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시은이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1년 저희 부부에게는 2번의 유산이 있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12월 또 한 번의 자연스러운 기적이 찾아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 태아 건강하다. 우리 부부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그는 아내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네티즌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팬들은 진태현의 SNS에 축하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2020년 결혼 7년 만에 임신했지만, 한 달 뒤 계류유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두 번째 유산 소식을 전해 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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