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혜빈·낸시, 멕시코서 코로나 확진...활동 '올 스톱'

입력
2022.02.20 13:05

그룹 모모랜드 혜빈과 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모랜드가 최근 멕시코로 출국해 활동 중인 가운데 두 멤버가 양성 판정을 받으며 프로모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20일 "현재 멕시코에서 프로모션 중인 모모랜드 멤버 혜빈과 낸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혜빈과 낸시는 앞서 2·3차 접종을 마친 상태였으나 PCR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의 확진으로 인해 모모랜드는 계획된 현지 스케줄을 잠정 중단하고 두 아티스트의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현지 프로모션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께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라며 "당사는 혜빈, 낸시의 쾌유를 최우선으로 노력하며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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