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주말에도 10만4829명…위중증 439명

입력
2022.02.20 09:43

사흘째 10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었지만, 확진자 수는 오히려 전날보다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3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4,8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2만 2,102명, 경기 3만 1,328명, 인천 9,191명 등 수도권에서만 6만 2,621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6,946명, 대구 4,707명, 광주 2,661명, 대전 3,110명, 울산 1,919명, 세종 658명, 강원 1,999명, 충북 2,312명, 충남 3,348명, 전북 2,791명, 전남 2,064명, 경북 3,349명, 경남 5,093명, 제주 1,23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9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439명으로 전날보다 31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5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405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38%다. 입원환자는 1,605명으로 전날보다 126명 늘었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79만 9,65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30만 433명으로 국민의 86.3%다. 3차 접종률은 3,045만 7,286명이 맞은 59.4%다.


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