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만 명 돌파… 위중증 환자는 300명 대 유지

입력
2022.02.18 09:55
3차 접종자 3000만 명 넘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5만 명을 넘어선 지 9일 만에 딱 두 배로 늘었다. 확진자 급증에도 위중증 환자 수는 아직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9,8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2만5,626명, 경기 3만6,507명, 인천 7,342명 등 수도권에서만 6만9,475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6,574명, 대구 4,538명, 광주 2,665명, 대전 2,980명, 울산 1,947명, 세종 703명, 강원 1,927명, 충북 2,552명, 충남 2,939명, 전북 2,503명, 전남 1,908명, 경북 3,281명, 경남 4,609명, 제주 1,11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6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385명이며, 사망자 수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83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41%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77만9,154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27만 2,949명으로 국민의 86.3%다. 3차 접종률은 3,006만8,482명이 맞은 58.6%다.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