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코로나19 확진 판정…"무증상 감염"

입력
2022.02.18 08:23

가수 정동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는 스케줄을 중단하고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7일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의 공식 팬카페에 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정동원은 스케줄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주기적으로 자가키트 검진을 진행하고 있었다. 지난 16일 시행한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17일 오전 더욱 정확한 검진을 위해 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동원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그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 채 자가격리를 하며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동원의 회복에 따라 현재 진행되는 스케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동원은 무증상 감염인 관계로 건강하게 회복 중이다. 더해 가족이 소속사와 함께 케어를 진행 중에 있다"고 알렸다.

정동원은 TV조선 '개나리학당' '화요일은 밤이 좋아'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앞서 이 프로그램들에 출연 중이던 '미스트롯2' 출신 김태연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개나리학당' 측은 편성 변경을 알리며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미성년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녹화와 방송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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