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측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 양성"…'SNL 코리아' 녹화 취소

입력
2022.02.17 13:13

댄서 가비가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그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SNL 코리아 시즌 2'의 녹화가 취소됐다.

17일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가비가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현재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2'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19일 공개 예정이었던 8회 모니카 아이키 가비 편의 결방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해 왔다. 금일 예정된 녹화에 앞서 전원 실시한 자가키트 검사에서 호스트 1인이 양성 반응을 보여 내부 대응 방침에 따라 금일 녹화 및 오는 19일 8회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NL 코리아 시즌 2' 측은 "앞으로도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안전 확보와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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