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C40 리차지'·'XC40 리차지' 출시

입력
2022.02.15 20:5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전기화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C40 Recharge(이하 C40 리차지)’와 'XC40 Recharge(XC40 리차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C40 리차지는 지난 2020년, 수입차에서 가장 빠르게 디젤을 전면 배제하고, 가솔린 베이스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전환한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특히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에 샤프한 쿠페형 디자인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실제 전기차 전용 프론트 그릴과 픽셀 기술 기반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 쿠페형 SUV의 실루엣으로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또한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 블랙 스톤 마감 도어 미러 캡 및 20인치 리차지 전용 휠로 대담한 운동 자세를 연출했다. 또한 루프와 테일게이트에는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면서 스포티한 차의 특성을 더욱 강조하는 2개의 스포일러도 시선을 끈다.

이외에도 웰컴 시퀀스가 포함된 새로운 리어 램프와 함께 듀얼 전기모터와 AWD의 조합을 상징하는 후면 ‘리차지 트윈(Recharge Twin)’ 마크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실내에는 인간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한C40 리차지의 실내는 주차에서 출발하기까지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스스로 반응해 최적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특히 실내로 유입되는 자연광을 최적화하면서, 눈부심과 자외선으로부터 탑승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고정식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소재에 있어서도 비건 레더를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이 밖에도 특허 받은 에어 우퍼 기술이 적용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안전한 실내 공간을 위한 알러지 프리 소재, 실내 공기 청정시스템이 탑재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2개의 C타입 USB 포트가 기본 제공된다.

최고 출력 300kW(408 마력), 최대 토크 660Nm(67.3kg.m)을 제공하는 듀얼 전기 모터는 ‘0에서 100km/h’까지 불과 4.7초 만에 이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도로 위 상황과 날씨에서 SUV 특유의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도 지원된다. 동력 분배는 프론트, 리어 각각 50:50으로 즉각적인 토크를 발생시켜 민첩한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 모드를 통해 운전자는 가속 페달 하나로 차량의 가속과 감속이 가능하다.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는 차량에 가해지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회생제동을 발생시켜 주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C40 리차지는 6,391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XC40 리차지는 6,296만원으로 책정했다.

더불어 5년 또는 10만㎞(선도래 기준)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를 포함한 TMAP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업데이트) 서비스,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을 모두 제공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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