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이 1인 가구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대한민국 대표 솔로 3인방과 함께하는 ‘퀴즈 솔로 지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용만은 김경란에게 “얼마 전에 화장실에서 변기통을 붙잡고 울었다던데 어떻게 된 일이냐”라고 묻는다. 이에 김경란은 “원래 바닥이 미끄러워서 항상 조심조심 걷는데 하필 그날 발을 디뎠는데 미끄러진 거다. 너무 아프니까 변기통을 붙잡고 울었다”라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한다.
특히 김경란은 “만약에 거기서 내가 못 일어났으면 며칠 동안 방치됐을지 모른다”라며 솔로의 웃픈 고충을 토로했다는후문이다. 이를 들은 지상렬은 베테랑 솔로답게 1인 가구를 위한 생존 꿀팁을 전수하며 김경란의 고충에 공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김경란은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하며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 선언 후 다채로운 활동 중이다. 김경란은 지난 2015년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했다가 3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