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5만 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만 3만 명 넘게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30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4,6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1만 1,599명, 경기 1만 5,875명, 인천 3,578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 1,502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3,520명, 대구 2,606명, 광주 1,539명, 대전 1,614명, 울산 676명, 세종 353명, 강원 1,092명, 충북 1,542명, 충남 2,498명, 전북 1,591명, 전남 1,264명, 경북 1,917명, 경남 2,806명, 제주 509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6명이다.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는 8,86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감염자는 3만 1,567명이다. 한 주간 국내 감염자는 7,892명이었고, 해외 유입은 972명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306명으로, 전날보다 18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10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51%다. 입원환자는 1,219명으로 전날보다 97명 줄었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73만 1,753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22만 327명으로 국민의 86.2%다. 3차 접종률은 2,942만 9,772명이 맞은 57.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