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이틀간 9,5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8만9,064명으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신규 확진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전날 역대 최다인 5,068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역대 두번째에 해당하는 4,475명(해외 유입 6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선 최근 일주일(7~13일) 간 총 2만6,57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3,796명 꼴이다. 지난 7일 2,376명→8일 2,982명→9일 3,931명→10일 3,996명→11일 3,745명→12일 5,068명→13일 4,475명으로 확산세가 뚜렷하다.
재택치료자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이 1,560명, 일반관리군이 9,031명으로 총 1만591명이다.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명이 늘어 누적 355명이 됐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33.1%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준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각각 16.9%, 42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