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이지훈 "나아질 기미 안 보여"

입력
2022.02.13 09:03

코로나19 확진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고통을 호소했다.

12일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이후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먼저 이지훈은 "증상 발현 일로부터 7일째,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호전되는가 싶다가 다시 기침, 가래 동반, 식은땀과 함께. 처방 약도 계속 복용 중인데 약 기운에 무기력해지고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나 보다. 내일은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지길"이라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9일 소속사는 이지훈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을 밝혔다.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돌파 감염으로 인해 확진됐다. 당시 이지훈은 열이 39도까지 오르면서 PCR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아내인 아야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최근 공연계에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꾸준히 속출하고 있다. 이지훈이 무대에 올랐던 '엑스칼리버'의 김준수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해 11월 아야네와 결혼식을 올렸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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