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현빈, 손 꼭 잡고 데이트... '절친' 황정민 연극 관람

입력
2022.02.12 16:35

결혼을 발표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연극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리차드 3세' 공연장에 나타난 현빈과 손예진의 사진이 게재됐다.

네티즌은 사진과 함께 목격담을 남겼다. 해당 사진 속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마스크를 쓴 현빈과 손예진은 공연장 대기실에서도, 착석한 뒤에도 손을 놓지 않으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리차드 3세'는 현빈과 절친한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연극이다. 현빈과 황정민은 지난 2020년 9월 영화 '교섭'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현빈은 한 인터뷰를 통해 "배우 황정민과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고 밝힌 바 있다.

'리차드 3세'는 15세기 영국, 뛰어난 권모술수와 유머, 총명한 식견을 지닌 왕족으로 태어났지만 못생긴 곱추라는 이유로 항상 뒷전으로 밀려나 있던 요크가의 셋째 아들 글로체스터가 비틀린 욕망으로 가질 수 없는 것들을 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췄고, 이듬해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약 1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유수경 기자